전혀 얼굴도, 이름도 몰랐는데 남사친을 통해서든, 직접이든 친해지고 싶다고 말하는 남자
그냥 99% 이상 나에게 이성적으로 호감이 있다고 보면 된다. 남자들은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기 때문에 굳이 '친구'라는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일부 소심해서 못 어울리는 남자 제외) 게다가 이성 친구보다 동성 친구랑 노는 것이 훨씬 더 재밌고 편하기 때문이다.
서로 안면도 없는 사이에 직접 친해지고 싶어한다는 것은 큰 용기를 냈을 뿐이고, 친구를 통해 의사를 전달했으면 보통 용기를 냈을 뿐이다. 그냥 연인으로 발전할지 말지는 여자에게 달려있으므로 호들갑이라고 오해 하지 말고 시원하게 '날 이성적으로 좋아하는구나' 라고 판단해도 좋다. 여자는 아무 걱정 하지 말고 오로지 선택만 하면 되는 경우다.
서로 안면이나 이름만 아는 사이인데 친해지고 싶다고 직접이든 간접이든 연락 온 남자
이 경우는 2가지로 나눠서 봐야 한다.
1. 같은 반이나 같은 학과나 같은 부서처럼 서로의 의사와 상관 없이 자주 보는 사이
이 경우는 50%확률이다. 왜냐하면 같은 공간에서 자주 부딪히는데 남처럼 지내는 것이 오히려 불편하기 때문에 남자 입장에서 서먹함을 없애기 위해서 다가왔을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또는 어차피 자주 보기 때문에 동성 친구 보듯이 그냥 '친구'로서 먼저 다가오는 경우가 있다. 남자와 남자가 친구 관계를 형성할 때도 어차피 둘 중 하나가 먼저 다가와야 하지 않는가? 진짜 말 그대로 '친구하자'라는 경우로 다가오는 경우도 있으니 섣부른 판단은 금물.
다만 진짜로 이성으로 다가오는 경우도 많다. 개인적으로 이걸 판단할 수 있는 것은 남자가 딱 어쩔 수 없이 함께 있는 공간에서만 친하게 대하고 사적으로는 일체 연락이 없다면 조금 마음을 접는 쪽으로 봐야한다.(단, 남자가 조심스럽고 신중한 입장일 수 있으니 무조건 접을 필요는 없다. 시간을 가지고 기다릴 필요는 있다.)
그런데 남자가 친구처럼 다가와놓고는 사적으로 자꾸 불러낸다면 90%이상 이성으로 감정이 있는 것이다. 남녀의 집 거리가 걸어서 10분 이내가 아니라면 솔직히 99%라고 봐도 무방하다.
2. 서로 같은 대학교나 같은 동네인 것처럼 함께 볼 접전이 없고, 얼굴만 알거나 아니면 이름 정도만 서로 알고 있는 사이인데 친해지고 싶다고 연락 온 경우
이 경우도 99% 여자를 이성으로 보는 경우다. 자기딴에는 본인이 진짜 좋아하는건지, 호기심인건지 테스트해본 후 확실히 좋아하는거라고 결론이 내려졌을 때, 포기하는 것보단 찔러라도 보자고 마음 먹으면 이렇게 연락이 온다. 보통 DM이나 친구를 통해서 연락이 온다. 이때, 자존감이 높은 남자는 호감이 있어서 연락했다고 직접적으로 표현하고 여자에게 차일 수도 있다고 느끼는 남자는 여자가 바로 거부하기 전에 먼저 친구로서 다가간 다음 여자와 어느 정도 정이 쌓였을 때, 고백한다.
다만 "똑같은 경우인데 남자가 고백 안했는데요?" 라고 묻는다면 그건 남자가 외적으로 호감이 있어서 다가갔지만, 같이 대화를 해보니 서로의 생각과 가치관이 너무 달라서 남자가 호감이 확 식었을 경우다. 무조건 처음에는 이성적 호감으로 다가갔던 것이 맞다. 그러므로 여자도 남자에게 여지가 있다면 무조건 도도하게 굴면 남자가 포기하는 경우가 다수 있으니 충분히 고백할 여지를 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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