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심리]고백하지 않는 남자

같이 밥도 먹고 술도 먹고 맨날 카톡하는데 고백은 하지 않는 남자. 도대체 무슨 생각일까?

 

지금의 관계에 만족하는 경우(10%)

같이 놀면 재밌고 즐겁지만 연인 관계로는 발전하고 싶지 않은 경우다. 우리도 절대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는 남자가 있듯이 남자에게도 이성으로 느껴지지 않고 하나의 같은 인류라고 느끼는 여자들이 있다. 보통 사귈거 아니면 왜 굳이 시간쓰고 돈쓰냐고 물을 수도 있지만, 남자들끼리 같이 노는 것과 같은 이치다. 다만 그 상대가 여자니까 여자의 기호에 맞춰서 노는 것이다. 여자랑 같이 노는데 PC방, 당구장을 가면 여자가 흥미가 없으니 본인도 재미가 떨어지므로 여자가 흥미가 있는 놀이를 같이 즐기는 것이다.

잘 알다시피 남자는 이성적으로 호감을 느끼지 않는 여자에게도 성적으로 흥분은 한다. 즉 당장 관계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전혀 사랑하지 않는 여자와도 본능적으로 관계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여자는 관계도 했는데 고백하지 않는 남자에게 착각하고 화를 낼 수가 있다. 그 남자 입장에서는 굳이 관계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밑에서도 신호가 왔는데 거절하지 않았을 뿐이다.

애매한 경우(20%)

진짜 말 그대로 애매한 경우다. 좋기는 좋다. 사랑과 우정 사이에선 사랑에 더 가까운 감정인 상태다. 하지만 연인 관계로 발전하기까지는 아직 애매하다는 심리다.

남자는 진짜 좋아하면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좀비 마냥 직진 고백을 하지만, '괜찮다', '나쁘진 않다' 이런 느낌이면 갈등을 한다. 연애를 시작함으로써 앞으로 써야하는 시간, 돈, 감정과 이 사랑에 대해서 저울질을 하기 때문이다.

내가 앞으로 소비해야되는 항목들에 대해 이 여자와의 만남이 충분히 동등하거나 이득이 있을까? 저울질을 했을 때, 애매하다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이다.

이 상태는 '사귄다, 안사귄다' 의 한 가운데에 남자가 갈등중인것이다. 여기서 남자가 고백을 하냐, 접냐는 앞으로 여자가 하기에 달렸다. 여자가 남자에게 사귀어도 좋겠다라는 마음을 심겨주면 남자의 저울질은 고백으로 기울게 되고, 현재 남자의 감정 상태에서 여자가 조금 더 실망을 보이면 남자는 바로 '포기' 쪽으로 기울어진다.

용기가 없는 경우(40%)

남자가 여자를 이성으로 느끼고 교제하고 싶다고도 생각을 하고 있지만 고백했다가 지금보다 더 못한 사이가 될까봐 차마 고백하지 못하는 경우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여자가 남자에게 충분한 신호를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짜 넌씨눈인 남자들은 싫은 티를 팍팍 냈는데도 고백해서 스트레스를 줄 때가 있다. 이런 하남자들은 무시하고, 나는 남자가 고백하길 기다리는데 이 남자도 날 좋아하는 것 같은데 고백하지 않는 이유는 남자에게 고백을 성공할 확신이 서지 않기 때문이다.

여자 측에서 더욱 호감성 신호를 내보여서 남자가 고백 성공률이 100%라고 확신이 든다면 고백하게 된다.

 

자유 연애 사상의 남자인 경우(30%)

이런 남자는 세상이 Free-SECS 시대가 됨에 따라 한 여자에게 얽매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남자다. 맘만 먹으면 다수의 여성과 잠자리를 가질 수 있는데 굳이 연애를 함으로 한 여자에게 구속되기 싫은 것이다. 

이런 남자는 아주 나쁜 놈으로 볼 수 있는데, 여자에게 최소한의 돈만 사용하면서 육체적 관계만 탐닉한다. 여기에 여자도 같은 마인드면 서로에게 상처가 없지만, 여자가 그 남자를 사랑한 경우 씻을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입게 된다.

잘생긴 남자들은 본능적으로 본인이 상위 남자인걸 알고 있다. 그러므로 한 여자에게 얽매이려고 하지도 않고, 사귀더라도 같은 급으로 사귀려고 한다. 즉, 이 남자들에게 본인보다 한 수 이상 아래의 여자는 Enjoy라는 것이다.

이런 남자에게 상처 받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절대로 선섹후사를 하면 안되는 것이다.

 

(필수 정보) 요즘 무고때문에 남자들이 안전한 잠자리를 위해서 연인 관계를 선언한 후 잠자리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위와 같이 자유연애사상의 남자도 사귀는 전재에 잠자리를  가지다가 금방 도망가는 경우가 많으니 우리는 항상 의심하고 확신을 받고 허락해야한다. 쉽게 주면 쉽게 볼 뿐이다.